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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 분석 4

[챔피언스리그 19/20] 맨체스터 시티 v 리옹 8강전 과르디올라 부분 전술 분석

리옹과의 8강전 복습 중에 패턴이 반복되는 걸 보고 흥미롭다 해서 짤막하지만 올려봅니다. 과르디올라가 원하는 페널티박스 부근 공 점유를 3백의 리옹을 상대로 어떻게 실현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장면들입니다. 명목상으로만 쓰리톱이지만, 스털링-제주스-데브라이너를 프론트 쓰리에 두고 로드리-귄도간-페르난지뉴의 중원 칸셀루-라포르트-가르시아-워커로 포백을 구성했는데요. 오른발 잡이인 칸셀루를 왼쪽 풀백에, 데브라이너를 우측 윙어로 포지션하면서 맨시티의 좌측면, 리옹의 우측면에서 수적 우위를 가져가려는 의도를 보여줬습니다. 미드필더의 더미런으로 공간을 열고 스털링이 침투하는 형식의 패턴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역발 윙어(X)-> 역발 풀백(O) 미드필더의 도움 없이 칸셀루와 스털링만의 패턴 플레이로 수비 시에 5백..

[프리미어리그 20/21] 1R 리버풀 vs 리즈 유나이티드 골장면 분석

리버풀과 리즈 유나이티드의 1라운드 대결은 소문난 잔치처럼 볼거리가 많았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리즈 유나이티드는 매서운 맨마킹을 보여주며 비엘사의 축구를 선보였고, 이에 맞서 리버풀도 게겐프레싱으로 리즈의 빌드업을 괴롭혔다. 짧게나마 리즈가 3분 만에 내 준 페널티킥을 분석해봤다. 비엘사의 정체성이라고 볼 수 있는 후방 다이아몬드 빌드업이 리버풀의 효과적인 압박에 의해 저지당했고, 또한 데뷔전을 치르는 코흐의 빌드업 호흡 문제로, 비록 이 상황에서는 다이아몬드를 형성했지만, 리즈의 우측 풀백 아일링이 좌풀백 달라스에게 롱볼을 전개하는 모습이다. 리버풀이 게겐 프레싱으로 왼쪽 사이드에 캘빈 필립스를 몰아넣고 우측으로 전개된 롱볼을 따기 위해 다시 압박한다. 리즈는 캘빈 필립스가 형성하는 후방 다이아몬드가..

[프리미어리그 20/21] 8라운드 아스날 v 아스톤 빌라 전술 분석

프리미어리그 8 라운드 아스날 v 아스톤 빌라 전술 분석 포메이션 아스날과 아스톤 빌라 모두 자신들이 낼 수 있는 최상의 라인업으로 나왔습니다. 아스톤 빌라는 4-3-3으로 나왔고, 아스날은 예상대로 5-2-3 전술을 준비해왔습니다. 날카로웠던 아스톤 빌라의 공격 비록 VAR로 오프사이드 노골로 판정이 되었지만, 존 맥긴이 경기 시작 40초만에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아스날 수비진들은 그릴리쉬의 드리블을 제대로 막지 못했고, 남은 경기 시간 내내 그릴리쉬의 뛰어난 드리블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아스톤 빌라의 공격진 넷은, 트레제게를 빼고, 모두 볼 간수 능력이 탁월합니다. 특히, 잭 그릴리쉬의 공을 달고 달리는 드리블 능력은 아스톤 빌라의 공격 속도에 큰 역할을 합니다. 왓킨스가 공중볼 경합을 통해 공을 따..

[프리미어리그 20/21] 7R 맨유 v 아스날 전술 분석

MNUvARS 포메이션 솔샤르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재미를 본 다이아몬드 4-4-2를 그대로 들고 경기에 임했고, 이에 반해 아르테타는 처음으로 파티-엘네니 듀오를 중원으로 기용했습니다. 맥토미니와 프레드의 안정적인 후방 조합은 최근 맨유의 챔스 연전연승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 위에 포그바와 브루노를 앞세워 정확한 롱볼로 아스날의 뒷공간을 파는 빠른 역습을 구상했습니다. 아르테타는 이런 맨유의 빠른 공격 작업 속도를 의식해 중원에 순발력이 좋지 않은 쟈카를 빼고 엘네니를 기용하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전반전: 맨유의 빌드업 작업을 철저하게 질식시킨 아스날 1. 지역 방어를 기반으로 한 맨마킹 아스날은 수비라인을 높게 가져가며 기본적으로 지역 방어를 기반으로 한 맨마킹 수비를 보여줬습니다. 라카제트가 프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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