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축구 전술 3

[챔피언스리그 19/20] 맨체스터 시티 v 리옹 8강전 과르디올라 부분 전술 분석

리옹과의 8강전 복습 중에 패턴이 반복되는 걸 보고 흥미롭다 해서 짤막하지만 올려봅니다. 과르디올라가 원하는 페널티박스 부근 공 점유를 3백의 리옹을 상대로 어떻게 실현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장면들입니다. 명목상으로만 쓰리톱이지만, 스털링-제주스-데브라이너를 프론트 쓰리에 두고 로드리-귄도간-페르난지뉴의 중원 칸셀루-라포르트-가르시아-워커로 포백을 구성했는데요. 오른발 잡이인 칸셀루를 왼쪽 풀백에, 데브라이너를 우측 윙어로 포지션하면서 맨시티의 좌측면, 리옹의 우측면에서 수적 우위를 가져가려는 의도를 보여줬습니다. 미드필더의 더미런으로 공간을 열고 스털링이 침투하는 형식의 패턴플레이를 보여줬습니다. 역발 윙어(X)-> 역발 풀백(O) 미드필더의 도움 없이 칸셀루와 스털링만의 패턴 플레이로 수비 시에 5백..

[프리미어리그 20/21] 7R 맨유 v 아스날 전술 분석

MNUvARS 포메이션 솔샤르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재미를 본 다이아몬드 4-4-2를 그대로 들고 경기에 임했고, 이에 반해 아르테타는 처음으로 파티-엘네니 듀오를 중원으로 기용했습니다. 맥토미니와 프레드의 안정적인 후방 조합은 최근 맨유의 챔스 연전연승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 위에 포그바와 브루노를 앞세워 정확한 롱볼로 아스날의 뒷공간을 파는 빠른 역습을 구상했습니다. 아르테타는 이런 맨유의 빠른 공격 작업 속도를 의식해 중원에 순발력이 좋지 않은 쟈카를 빼고 엘네니를 기용하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전반전: 맨유의 빌드업 작업을 철저하게 질식시킨 아스날 1. 지역 방어를 기반으로 한 맨마킹 아스날은 수비라인을 높게 가져가며 기본적으로 지역 방어를 기반으로 한 맨마킹 수비를 보여줬습니다. 라카제트가 프레드..

[프리미어리그] 20/21 4R 아스톤 빌라 v 리버풀 전술 분석

파트 1 아스톤 빌라의 4-4-2 포메이션 왓킨스-바클리 1차 저지선 아스톤 빌라는 이 경기에서 4-3-3의 리버풀의 공격을 막기 위해 4-4-2 포메이션으로 기본으로 가져갔습니다. 올리 왓킨스와 로스 바클리가 최전선에서 1차 저지선을 만들면, 그릴리쉬-맥긴-루이즈-트레제게의 2차 방어선이 4백을 보호합니다. 리버풀은 익히 알려진대로 게겐 프레싱을 통한 빠른 전환과 높은 위치의 풀백을 활용해 순간적인 수적 우위로 공격을 만듭니다. 빌라 입장에서는 미드필더의 숫자를 줄이는 대신 바클리와 왓킨스가 파비뉴로 통하는 길목을 차단하고 리버풀의 공격을 측면으로 유도해 각 사이드 윙어가 수비를 도와주는 전술을 갖고 나왔습니다. 특히나 존 맥긴과 루이즈는 리버풀의 빠른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공격에 가담하지 않고 후방에..

728x90